서울시의 체비지 매각이 부동산경기 침체등으로 극히 저조, 시재정운용
을 어렵게 하고 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들어 10여회에 걸쳐 9백30필지 65만1천6백40평
방m(2조5천3백32억2천6백만원)의 체비지를 공매에 부쳤으나 낙찰된 것은
4.9%인 61필지 3만3천5백65평방m(1천9억4천1백만원)에 불과하다는 것.
이 때문에 서울시는 매각 비용으로 사업비를 충당하려던 주요사업들을
연기하거나 축소하는등 사업수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체비지의 매각실적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정부의 각종 건축규제조치
<>나대지에 부과되는 토지초과이득세등의 부과로 실수요자들마저 부동산
매입을 꺼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