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입제도가 시행되는 94학년도에는 전국 1백21개 전문대중 95개교가
고교내신과 대학수학능력시험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1백1개교사가 우
수 고교생에 대한 우선전형제도를 도입한다.
28일 교육부가 집계해 발표한 94학년도 전문대입시요강에 따르면 내신
성적 40% 반영을 의무화하고 나머지 평가요소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
토록한 결과 26개교만이 자체고사를 병행 실시하거나 면접, 실기, 적성고
사등을 치러 이를 합격자사정에 반영하고 나머지 95개대학은 내신과 수학
능력시험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교내신성적 1~5등급이내인 학생으로서 출신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학과별정원의 10%이내에서 선발하는 우선전 형제는 1백1개교사 채
택, 59개교사 내신과 수학능력시험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나머지 대학들
을 내신과 면접시험, 또는 내신성적만으로 이들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