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일부 학원들이 내년 1월부터 학원수강료를 최고
30%내외까지 올리는 등 겨울방학 기간을 맞아 학원 수강료가 연쇄적으로
인상되고 있어 학부모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정부는 이와 관련, 각 관할교육구청별로 학원수강료에 대한 행정지도
를 강화, 새해 신학기를 앞두고 학원비를 대폭 인상하는 행위에 대한 특
별단속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26일 관계당국 및 학원가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내의 일부 입시학원과
외국어학원, 피아노.미술.주산 등 예능계학원들이 임대료 및 강사료 등
인건비 부담상승 등을 이유로 연초를 기해 학원수강료를 대폭 인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