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인 25일 설악산 등 강원도내 유명 관광지와 스키장에는 많은 인
파가 몰려 즐거운 휴일 하루를 보냈다.
용평스키장에는 25일 하루 올들어 최대 인파인 1만2천여명의 가족 단
위 스키어들이 몰려 백설의 은령을 누볐으며 고성 알프스 스키장에도 지
난달말 개장이후 하루 최대인파인 4천여명이 몰려 크게 붐볐다.
그러나 스키장에는 최근 눈이 내리지 않아 자연설이 크게 부족, 슬로
프 가동률이 80% 수준에 머물러 스키장을 더욱 붐비게 했다.
국립공원 설악산에도 이날 7천여명이 찾아왔으며 설악산 최고봉인 대
청봉에도 1백여명의 등반객이 겨울 산행을 즐겼으며 국립공원 오대산과
치악산에도 1천여명씩 등산객이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