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26일 오전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정세영현대그룹회장
과 면담,대선기간에 현대의 국민당지원으로 문제가 된 재벌의 정치참여에 대
해 유감을 표명하고 앞으로 기업본연의 자세로 국가발전에 기여해 주도록 당
부했다.
김당선자는 "현대의 정치참여로 경영공백은 물론 업무마비상태에까지 이른
것은 그룹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많은 손실을 초래한 불행
한 일이었다" 며 재벌의 정치참여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대해 정회장도 현대의 선거참여에 유감을 표시하고 그같은 일이 재발
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정회장은 김당선자에게 대선기간에 구속됐거나 수배중인 현대관계자
들에 대한 선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