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역, 인덕원역 인근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들어서는 ‘인덕원역 시그니티 타워’ 분양에도 관심이 쏠린다.지하 5층, 지상 18층 규모인 인덕원 시그니티 타워는 1~2층은 근린생활시설, 3~7층은 메디컬상가 111실, 8~18층은 오피스 209실로 구성된다. 안양시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주변에 15만973㎡ 규모로 조성하는 ‘컴팩트 시티’의 수혜가 예상된다. 컴팩트 시티는 도시를 고밀도로 개발해 도시 팽창을 줄이고 한 공간 내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도시 유형이다.인덕원역은 향후 신규로 3개의 철도 노선이 새로 연결된 통합 정거장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인덕원에서 동탄까지의 인동선, 월곶에서 판교까지의 월판선,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C 등 3개 노선이 새로 조성된다. 인덕원 시그니티타워가 인덕원역 주요 출구에서 70~80m 거리의 초역세권인 만큼 ‘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된다.인덕원시그니티타워는 과천대로를 통해 강남 서초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안양판교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판교까지도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다. 또 인덕원역 상권의 주요 배후 수요인 아파트 단지들과 같은 선상인 안양판교로 대로변에 위치해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인덕원역세권 주변 여건과 맞물려 희소성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유정 기자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바로 입주할 수 있는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잔여 가구를 선착순 분양한다.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71가구 규모다. 선착순 분양은 지역 제한이 없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으며 동·호수를 지정해 분양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의무거주 기간이 없어 2024년 3월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전매도 바로 가능하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등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후분양 단지이기 때문에 단지 배치와 상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신축 아파트의 각종 옵션이 유상으로 제공되는 점과 달리 전 가구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식기세척기, 침실2 붙박이장, 하이브리드쿡탑, 전기오븐 등 다양한 옵션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단지는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단지 내에는 보행자 산책길을 조성해 안전을 확보했으며, 전용 74㎡A, 84㎡A 타입(일부 가구)에는 개방형 발코니도 설치했다. 전용 74㎡ 이상 타입의 경우 안방 파우더룸 및 드레스룸이 조성돼 넉넉한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반경 700m 내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을 이용해 강남구청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서부선 경전철 신상도역(가칭)이 지날 예정으로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이유정 기자
싱가포르관광청은 4월 18일 ‘쇼타임, 메이드 인 싱가포르’ 행사를 열고, 한국 여행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방송인 송은이, 김숙이 진행을 맡은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모션 캠페인 '메이드 인 싱가포르' 영상이 첫 공개됐다. 영상에는 싱가포르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을 비롯해 네이처스파, 4AM 피자 등의 명소가 담겼다. 또 파트너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가수 이무진, 댄서 바다와 커스틴의 공연을 진행했다.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싱가포르를 찾은 관광객은 총 1360만 명이다. 이중 한국인 방문객은 57만 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치의 88%에 해당한다. 올해는 더욱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3월 싱가포르를 찾은 한국인은 19만 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의 104%에 달한다. 관광청은 올해 1500만~1600만 명의 한국인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광청은 이러한 성장세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략을 발표했다. 영화·드라마에 나오는 장소를 방문하는 ‘세트-제팅’ 트렌드에 발맞춰 여행에 영감을 줄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를 매력적인 여행지로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관광청은 이를 위해 콘텐츠 제작사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K콘텐츠 제작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는 2020년에 이어 업무협약을 연장 체결했다. 지난 MOU의 일환으로 관광청이 제작·지원한 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넷플릭스 글로벌 시청 순위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단장한 싱가포르 명소를 배경으로 드라마를 제작해 싱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