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외국환은행들이 국제금융시장에서 빌려온 외화자금을 국내기업들에
빌려주는것을 말한다. 은행을 거친다는 점에서 기업이 직접 자금을 조달하
는 상업차관이나 해외증권발행등과 성격이 다르다. 외화대출은 기업의 설비
투자를 활성화하기위해 주로 사용된다. 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금리)등 국제
금리에 연동돼 적용된다. 외화대출은 국내경제여건에 따라 규모나 조건이
달라져왔다. 작년까지만해도 시설재라면 종류에 관계없이 외화대출을 받을
수있었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수출산업수입대체산업 첨단산업 방위산업등
시설재도입에만 외화대출이 혀용됐다.
국제수지적자를 줄이겠다는 정부의 의지에따라 그 규모도 크게 줄었다.
그러나 산업계에서는 외화대출축소가 기업들의 설비투자를 위축시킨다며 외
화대출확대를 요구해왔다.
올해 설비투자증가율이 0.8%(한은추정)로 추정되는등 극히 부진을 보이자
정부는 지난23일 열린 제조업 경쟁력강화대책점검회의에서 외화대출한도제를
폐지하고 융자대상도 모든 제조업설비와 전원개발설비로 확대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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