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당국은 내년부터는 장세에 탄력적으로 대응,유상증자와 기업공개를
점차 확대허용하고 중소기업 우선원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5일 증권당국관계자는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주가도 상승하는등
증시분위기가 서서히 호전추세를 보이고있는만큼 내년에는 유상증자나
기업공개 허용물량을 점차확대해 기업의 직접금융자금 조달은 물론
투자자들의 주식투자 메리트도 높이도록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증권당국은 내년에는 기업공개가 매달 꾸준히 이어질 수있도록 하고
허용물량도 확대해 기업공개를 통한 신규투자층 개발을 꾀할 계획이다.

또 유상증자도 획일적인 억제방침을 탈피해 물량압박의 우려가없는
범위내에서는 장세에따라 탄력적으로 물량을 조절,사실상 허용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있다.

이와함께 중소기업 우대책을 더욱 확대키로하고 구체적인 우대방안을
모색중이다.

증권당국관계자는 "앞으로도 증시분위기에따라 유상증자나 기업공개의
허용물량이 달라질 수밖에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유상증자나 기업공개에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만큼 일정범위내에서는 이를 확대허용하는 것이
오히려 증시에 도움이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