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중앙처리장치)나 CPU카드만 교체하면 상위기종 PC로 성능을 높일수
있는 모듈러PC의 개발이 활발해 PC사용자들이 적은 비용으로 PC성능향상을
할수 있게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금성사 대우통신 삼보컴퓨터 현대전자등 대형PC4사가
앞다퉈 모듈러PC를 개발,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PC사용자들이
하위기종PC를 구입해 쓰다가 성능향상이 필요할 경우 새제품을 구입하거나
값비싼 머더보드를 교체하지 않고 CPU나 CPU카드를 바꾸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할수있는 제품을 다양하게 개발중이다.

모듈러PC를 구입할 경우 사용자는 본체나 머더보드의 교체없이 CPU
캐시메모리 칩세트등으로 구성된 CPU카드를 바꿔 끼우거나 더 편리한
방법인 상위급CPU교체로 원하는 상위성능의 PC로 변형시킬수 있다. CPU만
교체하는 방식을 택하면 본체교환의 70%이상까지,CPU카드 교체방식은
50%이상 업그레이드 비용이 절감돼 소비자들이 경제적 도움을 얻게된다.

386SX급 PC를 이들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하게되면 386DX는 물론 486SX및
486DX66까지의 성능향상을 할수있다.

PC메이커들이 경쟁적으로 모듈러PC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은 PC가격이
떨어지면서 사용자들이 486급등 상위PC를 선호,하위기종의 판매가 부진한
것을 해소하고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되고있다.

CPU교체방식은 삼보컴퓨터가 채택,최근 486PC에서 자유롭게
업그레이드할수 있는 트라이젬 보급형 모듈러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금성사와 현대전자및 대우통신은 CPU카드 교체방식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
금성사는 지난11월 386SX에서 486DX2까지 성능을 바꿀수 있는 마이티시리즈
4개기종을 내놓았으며 현대전자는 CPU카드를 별도부착하는 V1시리즈PC를
판매중이다.

대우통신의 경우는 286에서 486DX2까지 성능을 향상할수 있는 7종의
제품을 개발중인데 내년초 이들 제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삼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