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24일 민자당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해체한데 이어
다음주초 정권인수를 위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는 정원식전국무총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15명이내로 두게되어있는 위원에는 김당선자의 현비서팀인
김중위 오린환 박재윤특보 정주년보좌역등과 민자당의 강용식 서상목
백남치정책조정실장 김영진기조실장등 실무급들이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부진용과는 상관없이 구성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주로
담당분야별로 정부인수작업을 벌이도록 할 방침이며 국무총리를 포함한
새정부에대한 조각은 김당선자가 직접 각계각층의 여론을 청취한뒤
독자적인 결정을 할것으로 알려졌다.

김당선자는 이와함께 정부조직개편을포함한 자신의 국정개혁구상을
구체화하기위한 가칭 "신한국건설위원회"도 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설치할
예정이다.

김당선자의 정책브레인들과 각계전문가 50명 정도로 구성될 이
국정개혁전담반은 가급적이면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골격을 미리 짠뒤
김당선자의 취임과 동시에 개혁작업에 들어갈수있도록 개혁청사진과
정부조직개편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그러나 개혁플랜완성이 늦어지고 정부조직개편작업및 후속
법적조치가 일정상 차질을 빚을 경우 새정부출범후 1년이내에 개혁조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도 함께 추진할것으로 알려졌다.

김당선자는 또 "한국건설위원회"산하에 또는 이와는 별도로
"신경제준비단"을 설치,대선기간중 제시했던 77개 공약의 실현가능성을
종합검토하는 한편 공약집행의 우선순위등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