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일본 동남아와 함께 3대철강수출시장으로 떠올랐다.

23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올1~11월중 대미철강수출실적은 지난해보다
20.1%나 줄어든 6억5천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대중수출은 전년대비 3백95%
늘어난 6억5천6백만달러를 기록함으로써 대중수출이 대미수출실적을
넘어섰다. 이에따라 대중수출이 전체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6%로
지난해의 3.1%에서 크게 늘었다.

철강재의 대중수출이 급증하고있는것은 중국의 철강수요급증에 힘입어
냉연간판 아연도강판 석도강판 철근등의 이지역에 대한 수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대미수출은 미국시장의 내수침체에다 강관 핫코일 냉연강판
아연도강판 와이어로프등 주요수출품목에 대해 미국의 반덤핑공세가 겹쳐
올들어 급격히 줄어 전체 수출지역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일본 동남아
중국에 이어 4위로 밀려났다.

한편 국내철강업계의 최대수출지역인 일본시장은 일본의 내수침체로
판재류 강관 철구조물등의 대일수출이 줄어들면서 1~11월중 수출실적이
12억9천2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9%나 줄어들었다.

같은기간중 동남아지역에 대한 수출은 지난해보다 39% 늘어난
12억8천6백만달러를 기록함으로써 최대시장인 일본(전체실적가운데
26.8%)에 맞먹는 시장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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