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 세계민속주택관이 조성된다.

청구는 분당의 통합주택전시관 3층(1,100평)에 세계각국의 전통주택들을
소형모형으로 전시하는 세계민속주택관을 꾸미기로했다.

청구의 이같은 계획은 분당의 주택전시관이 내년초 개장되더라도
아파트분양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견본주택이 별의미가 없는데다
주택전문업체로서 외국주택의 전시기회를 제공할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청구는 이를위해 최근 주한외국대사관에 전통주택에 대한 자료협조를
요청한 결과 인도네시아와 몽골로부터 흔쾌한 협조의사를 전달받았다.

청구는 이들 국가로부터 수송해온 "토라자""파오"라는 민속주택을 현재
분당에서 재조립하고있다.

청구는 이들국가외에 유럽 아프리카등 3~4개국가에서 민속주택을 더
확보할수 있을것으로 보고 내년3월께 전시관을 개장할 계획이다.

청구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메리카등 세계 5개권역별로
1개씩의 전통주택을 일정기간 전시한후 다른 민속주택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세계의 모든 민속주택을 전시할 구상이다.

청구는 "주택사업협회로부터 넘겨받은 전시관면적이 다른 주택업체들보다
5배이상 넓어 세계민속주택관으로 꾸미기로 했다"며 "고객에게 각국의
주택문화를 비교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박주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