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23일 공중보건의의 임상능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공보
의로 입대하는 의대 졸업자에 대해 1년간의 인턴수련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에따라 내년초 입대한뒤 공보의로 배치되는 490명의 의대졸업자는
입대전에 인턴시험을 볼수있게 되며 합격자는 내년5월부터 94년 4월까
지 1년간 지정병원에서 인턴수련을 받게 된다.
보사부의 이번 조치는 공보의가 보건소등에서 환자진료를 단독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임상능력이 중요함에도 의과대학을 졸업한뒤 곧바로
근무하게 돼 임상능력 부족으로 인한 부실진료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