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이 외항해운업에 본격 참여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라그룹계열 한라해운은 지난 11일 해운항만청
에 근해항로취항신고를 낸데 이어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한일 항로에 참여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해운은 외항항로사업진출을 위해 연초 부도를 낸 삼정해운 소유의
일반화물선 4척(1만8백t)을 인수, 삼정해운이 갖고 있던 한국항로면허도
자동적으로 승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