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교역이 확대되면서 우리나라에 사무소를 설치하는 중국기업들이
늘고있다.
23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중국기업들의 한국내 지사설치는 지난 89년과
90년에 해운회사사무소가 각각 1개씩 개설되는데 그쳤으나 작년에는 8
개, 올들어서는 11월말까지 13개가 설치돼 모두 23개 중국기업이 한국
에 사무소를 두게됐다.
특히 국내에 지사를 설치한 23개 중국기업 가운데 16개사가 무역회사
여서 중국상품과 원자재등의 대한수출이 지사개설의 주요목적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해운회사 사무소는 5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