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9년만에 홍콩지역 수출을 재개, 22일 울산공장 전용부두
에서 엘란트라 60대 스쿠프 20대 등 승용차 80대를 선적했다.
이 회사는 홍콩수출을 재개함에 따라 올들어 프랑스 브라질 베네수엘
라 등 9개국을 신규개척, 전세계 1백19개국에 수출하게 됐다.
이번 수출되는 승용차는 현대자동차의 현지대리점인 홍콩모터스사를
통해 이달말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는 지난 81년 홍콩 진출이후 83년까지 총1백4대의 포니승용차를
수출한 바 있으며 84년부터 수출을 중단했다.
현대는 내년에 1천2백대의 승용차를 홍콩에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