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추
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오
늘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9.6도, 춘천 영하9도, 대관령 영하 15.2도,
안동 영하 5.7도를 기록했다"며 "이같은 한파는 당분간 계속돼 내일 아침
서울지방 최저기온 영하 10도, 춘천 영하 15도, 수원 영하 11도 등 전국
적으로 영하 15도~영하 2도의 추운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같은 추위가 이번 주말인 26일부터 점차 누그러져
휴일인 27일에는 한두차례 비나 눈이 내리면서 아침 최저기온 0도 안팎의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