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형컴퓨터업체들이 중국 필리핀 태국등 아시아지역에 대한 국산중형
컴퓨터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내년에는 이 제품의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대전자 금성사 대우통신등 국내 중형
컴퓨터업체들은 그동안 내수시장에서 축적한 중형컴퓨터생산및 영업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시장을 적극 공략하
기위해 현지에 수출팀을 파견, 자사브랜드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업체들은 특히 아시아지역에서 중대형시스팀을 바탕으로 한 전산화붐이
일고 있으며 거리상 미국 컴퓨터업체들에 비해 국내기업의 유지보수가 용
이한 점을 감안해 각국의 시스팀재판매업체(SR)들과 국산컴퓨터를 대신 판
매해주는 대리점계약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