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회사채수익률이 소폭 반등했다.

22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가 전일보다
0.05%포인트 오른 연14.0%와 연14.0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발행물량이 회사채 1백억워어치와 상수도채 2백억원에 불과,매물은
많지 않았으나 연말자금수요로 단기자금사정이 다소 악화기미를 보이자
매수기관들이 관망세로 돌아서 거래가 부진했다.

투신사들은 지난주에 발행된 유공의 무보증채 2백억원어치를 연14.15%의
수익률로 사들인 외에는 매수가 없었다.

한편 지준마감일인 이날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은행권의 지준마감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정부투자기관과 기업들의 연말자금인출이 있는
관계로 다소 빡빡한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