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시스템 운용업체들은 자재및 판매관리등 유통부문업무 전산화에
치중하고 있으며 관련SW(소프트웨어)의 조달은 주로 자체개발에
의존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컴퓨터시스템 운용업체 1백1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SW조달관리실태조사에서 75.5%가 자체개발로 SW를 조달하고 있다고
응답,외부발주나 구입보다는 내부조달에 치중하는 현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별로 보면 경영계획관리 생산관리 유통및 서비스용의 SW는
자체개발비중이 높았고 OA(사무자동화)및 데이터베이스용의 경우는
구입이나 임차가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 해당업체들은 자재및 판매관리등 유통부문과 자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전산화를 적극 추진,이와관련한 SW를 다양하게
도입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지난91년하반기부터 92년상반기까지 1년동안 응답업체1사당
SW조달실적은 평균 1천27.5본으로 2억3천4백9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