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의 정세영회장은 21일 오후 3시30분께 경찰청사로 이인섭경찰청
장을 방문, 30분 가까이 단독 대담을 해 눈길.
정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명예회장이 출마하는 바람에 선거과정에서 잘
못된 점이 많았던것 같다"며 "경찰의 현대수사와 관련, 그룹차원에서 적극
협조할터이니 현대가 하루 빠리 제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이청
장에게 요청한 것으로 현대관계자들이 전언.
이청장는 이에 대해 "현대가 기업 본연의 모습으로 하루빨리 돌아가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지자 경찰 관계자
들은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라있는 현대 및 국민당 관계자들중
사법처리 대상을 가는한 줄이지 않겠느나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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