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직을 사퇴한 김대중씨는 22일 오전 2박3일간의 여행을 위해 강릉으
로 향발.
김씨의 이번 여행에는 부인 이희호여사와 김옥두 최재승의원 등 최근 4
명이 수행.
김씨는 당초 21일 떠날 예정이었으나 이날밤 누적된 피로 때문에 동교
동자택에서 하루를 더 쉰 뒤 22일 오전 여행을 떠났는데 "한곳에 머물지
않고 강릉 속초 등 동해안 일대를 두루 돌아다니며 머리를 식힐 예정"이
라고 한 측근이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