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측이 낙동강 상류지역인 경북달성군 위천지역 30만평에
대단위 염색공단 조성작업을 전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
상공회의소도 구미공단에 또다른 염색가공소를 설치할 계획으
로 있어 낙동강오염이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2일 구미상의는 가중되는 염색가공난에 대처하기 위해 지역
염색업체와 공동으로 구미공단 3단지에 염색가공소 설립을 추
진,현재 수출산업공단으로부터 검토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구지역 환경보호단체들은 현재 구미공단을 포함
,구미시에서 배출되는 하루 폐수량만도 18만7천t인데 처리능력
은 16만t에 불과하다며 염색가공소가 설치되면 미처리 염색폐수
가 낙동강으로 유입돼 하류지역인 물금.구포등의 원수도 크게 오염
될 것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