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주민중항쟁동지회(회장 위인백)는 21일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성명
을 내고 김영삼 대통령 당선자에게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법률의 개정 또
는 새로운 법의 제정을 통해 광주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
을 촉구했다.

동지회는 이 성명에서 "90년 8월 제정된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에서 `광주사태''를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규정했음에도 당시
항쟁의 주역인 구속자들은 사면.복권이 이뤄지지 않은 채 전과자로 남아
있다"면서 "김 당선자는 새로운 법의 제정이나 관련 법의 개정을 통해
진정한 화합의 정신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