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 기자> 18일 오후 8시30분께 충무시 정량동 제2투표구인 정
량동사무소에 서는 투표가 끝난뒤 개표를 위해 수령한 투표용지와 투표후
남은용지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투표용지 1백장이 없어진 사실이 밝혀져
충무선관위가 조사를 벌이고있다.

충무선관위에 따르면 정량제2투표구에서는 투표용지 일련번호 26006번
부터 29192번까지 모두 3천1백87장을 수령, 이날 2천6백79명이 투표를 해
5백9장이 남아야 하는데 29001부터 29100까지 1백장의 투표용지가 부족한
4백9장만 남아있는것이 확인 됐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선관위는 투표인명부와 보관용 기표를 대조하며 일련번호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