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속보] 대리투표 항의로 봉인작업 지연...동작구 상도4동
안만영씨(34)가 자신의 선거인명부 직인란에 다른 사람의 지장이 이미
찍힌 것을 발견하자 민주.국민당 참관인들은 대리투표의 증거라고 항의
하는 바람에 투표함 봉인작업이 2시간여동안 지연되는 소동을 빚었다.
민주/국민당 참관인들은 투표함 이송을 저지하며 계속 항의하다 "선거
사무 종사원의 사무착오인 것 같다"며 "일단 문제의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겨 투표용지와 투 표자수를 철저히 대조하겠다"는 선관위측의 제의에
동의하고 오후 8시께 투표함을 봉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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