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조선 해체량및 신조 수요가 오는 2000년에 최고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해사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국제해사기구(IMO)의 2중선체 규제와
기존 유조선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IMO가 기존 유조선의
선체를 2중구조로 전환하도록 한 오는 95년부터 해체되는 유조선이 점차
증가해 오는 2000년 한햇동안에는 무려 2백64척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보고서는 IMO가 기존 유조선에 대한 규제를 시작하기로 한 오는 95년
7월 1일자로 이 규제 대상에 포함될 선박이 세계적으로 약
2천6백60척(2억6천7백만중량t)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규제 대상으로 지적된 이들 선박은 모두 2만중량t 이상의 유조선이다.

이 보고서는 선령 25년짜리 이상을 해체가 불가피한 선박으로 보고 오는
95년부터 2004년까지 이에 해당되는 선박이 1천4백35척에 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 해체대상 선박가운데 17만5천중량t 이상 30만중량t 미만의
초대형 유조선이 3백50척이나 포함돼 있으며 이중 83척이 오는 2000년에
해체돼야할 선박이라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이 보고서는 시기별 연 평균 해체 대상 선박이 <>95~99년에 1백39척
<>2000~2004년에 1백47척 <>2005~2009년 75척 <>2010~2014년에 71척으로
2000년을 정점으로 해체 대상 선박이 점차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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