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체신부및 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및 국제전화사업자인 데이콤(사
장 신윤식)은 오는 97년이후 국내에 도입될 이동통신분야 개인휴대통신
(PCN)사업에 참여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분야 기술개발및 운용기법 습
득에 주력하고 있다.

데이콤은 이를위해 최근 미국 통신사업자인 벨 애틀랜틱사와 PCN분야에
관한 기술협력관계를 수립,자료수집에 착수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관계전
문가를 미국에 보내 현지연수를 실시하고 PCN발전방향등 선진정보를 입
수,사업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데이콤이 이같이 이동통신분야에 참여키로 한것은 국내통신사업이
국제화및 개방화추세에 따라 앞으로 대폭 완화될 것에 대비해 미래
통신수단인 PCN분야에 진출,한국통신에 이어 세계적 종합통신회사로
부상하기 위한 전략에 의한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체신부는 휴대폰보다 적은 단말기로 착.발신 통화가 가능해 새로운
이동통신수단으로 각광받을 개인휴대통신사업에대한 사업자구도를 내년중
수립하고 95년께 사업자를 확정,97년부터 서비스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