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82년부터 지난해까지 폐장일지수가 거래일기
준으로 폐장6일전보다 높았던 경우가 6번,낮았던 해는 4번으로 조사됐
다.

주가가 강보합세를 유지했던 82년부터 85년까지의 기간에는 이기간중
종합주가지수가 0.47~4.38%올라 강세가 뚜렷했으나 증시가 강세를 보인
86~88년사이에는 대통령선거후 급증했던 87년 4.65%오른것을 제외하고는
1%가량 떨어졌다.

종합주가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지난89년4월이후의 대세하락기간
중에는 89년 0.56%하락,90년 1.41%하락,지난해 0.53%상승으로 나타나 연
말에도 증시는 약세를 벗어나지 못한것으로 분석됐다.

증권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12월은 배당투자등을 겨냥한 매수세에 힘입
어 강세를 나타내지만 폐장을 앞두고 보유주식을 처분해 현금을 마련하
려는 일반투자자들의 매도세 때문에 폐장직전에는 주가의 강세가 둔화되
는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