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계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미쓰비시
마루베니 스미토모등 상위 9개 주한 일본종합상사가 알선한 수입실적
은 64억1천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삼성물산(주)대우 럭키금성상사등 8대 국내 종합상사의
수입실적은 같은기간에 1백3억5천5백만달러로 주한 일본상사들의 수입
알선실적이 무려 국내상사들의 61.9%에 달하는 것으로 비교됐다.

특히 정부는 지난 10월 하위 12개 일본상사들에 대해 수입알선을 할
수있도록 무역업을 개방한데 이어 내년 7월엔 상위 9개 주한 일본종합
상사들에 대해서도 무역업을 허가해줄 예정이어서 일본상사들의 수입실
적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