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진출해 있는 일본종합상사들이 수출보다는 수입에 치중해 상위
9개 주한 일본상사의 수입알선 실적이 국내 종합상사 수입액의 거의 3분
의 2에 달하고 있다.
18일 관계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미쓰비시, 마
루베니, 스미토모 등 상위 9개 주한 일본종합상사가 알선한 수입실적은
64억1천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삼성물산, (주)대우, 럭키금성상사 등 8대 국내 종합상사의
수입실적은 같은기간에 1백3억5천5백만달러로 주로 일본상사들의 수입
알선실적이 국내상사들의 무려 61.9%에 달하는 것으로 비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