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대구시 달서구 월배동 월배국교에 마련된 월배3동 4투표소
에서는 이 투표구간사인 최모씨(41)가 전날 과음으로 투표함 열쇠를 갖
고 늦게 출근하는 바람에 대구시 선관위측이 긴급 출동, 투표함자물쇠
를 부수고 새것으로 교체한뒤 투표를 개시.

이 때문에 투표가 예정시간보다 30여분가량 지연됐는데 쌀쌀한 날씨
속에 기다리던 주민 70여명은 선관위관계자에 항의하는등 한때 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