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류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11월말까지 스피커류수출은
1억7천6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비해 4.8%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스피커류수출은 지난86년이후 매년 20~50%이상의 증가추세를 보였으나
지난90년부터 원부자재상승과 인건비인상등으로 국제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수출증가율이 둔화돼 올해엔 감소세로 반전됐다.

반면 수입은 지난해부터 급격히 늘어나 올들어 11월말현재
7천6백24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5.3%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오디오를 비롯한 스피커관련산업 경기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국내주요스피커메이커들이 생산라인을 중국 인니등 비교적
저임금국가로 이전,이들지역으로부터 제품의 국내유입량이 늘고있기
때문인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삼미기업은 태국과 중국에 각각 현지공장을 갖고있으며 북두가
인니,한국토프톤과 삼성전기가 중국,기린전자가 필리핀에 생산라인을
갖추고있고 앞으로 1,2개업체가 추가로 생산라인을 해외로 이전할 계획을
갖고있어 수입증가세가 더욱 커질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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