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 하루 전인 17일 주가는 초장에 강세로 출발했으나 시간이 갈
수록 오름폭이 줄어들어,전장 마감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85p
오른 656.94를 기록하고 있다.

각 증권사들이 대선후의 증시전망을 ''매우 양호''로 보고 있음에도 불
구 기관과 투신사등의 매수세가 미약한데다 선거후 통화환수 우려등이
완전히 불식되지 않아 투자가들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때문이
다.

대형제조주와 한전등 국민주 금융주등이 비교적 약세인 반면 주가가
5000-7000선에 있는 ''절대저가주''들이 거의 무차별적으로 상승세를 보
여,우진전기 명성 흥창물산 태화 한양등이 200-300원씩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들 주식들은 그동안의 적자를 회복,흑자로 돌아서거나 자산재평가
로 수익이 급호전될 것이라는 주식들이 대부분이다.

이날 오전중 거래량은 2천1백56만7천주에 2천5백59억원에 이르고 있
으며,상승종목은 558개,하락종목은 136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