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이 올한햇동안 6천마력급이상 대형선박용 엔진 21대,1억8천만
달러어치를 수주,발전설비이외의 분야로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83년 선박용 엔진사업에 진출한후 지난해는 연간
총85만마력의 엔진생산능력을 갖춰 올해 최대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중공업이 올해 거둔 주요 해외수주는 <>지난4월 뉴 슐처사가 발주한
루마니아선박용엔진 2대<>지난9월 뉴슐처사로부터 수주한
3만6천4백마력짜리 초대형 엔진4대<>지난7월 만B&W사로부터 수주한
2만7천마력짜리 엔진 6대등이다.

한국중공업은 올해 선박용 엔진의 양대형태인 만B&W타입과 슐처타입을
모두 수주,앞으로 엔진분야 국제입찰에서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있다.

한국중공업은 내년초 선박용크랭크샤프트 전용라인을 신축,엔진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