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새벽 2시반경 대전시 동구 용전동 삼익가구 뒷골목에서 민자당
대전동구을지구당소속 전승호씨(23.동구 성남2동)등 청년당원 10여명
이 공정선거 스티커를 부착중이던 대전지역공명선거감시단원 노모양
(22.한남대영문4)등 여대생 2명을 봉고차에 강제로 태운뒤 집단으로
폭행했다.

목격자 이성연씨(32.대전시 동구 용전동)에 따르면 이날 방안에서
잠을 자던중 갑자기 여자비명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가보니 노양등이
봉고차안에서 10여명에게 둘러싸여 구타당하고 있었다는 것.

청년당원들은 이어 노양등과 함께 용전동일대에서 스티커작업을 하
다 이 광경을 보고 달려온 장모씨(30)등 2명도 10여분간 폭행하는등
난동을 부리다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모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