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6일 국민당측이 김영삼총재의 측근2명이 89년 북한을 방문했
다고 주장한데 대해 `이성을 잃은 행위''라고 맹박.''
김영구총장은 이날 이에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한마디로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일축했고 이원종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제까지 거짓말
과 폭로로 일관해 온 국민당식 공작정치"라고 역공.
이부대변인은 "정주영대표는 89년 방북당시 북한체제와 김일성에 대한
발언이 일반인의 상식을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져있다"며 "정대표는 또 두
차례에 걸친 `공산당합법화'' 발언으로 국민들의 규탄을 받은바 있다"고 오
히려 정대표의 사상성을 겨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