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입자유화돼 지난 6월부터 대량 수입된 사슴가운데 상당수가 전염병
에 걸린채로 국내에 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동물검역소는 15일 올들어 수입된 미국-호주산 사슴 2천79마리중 1백7
마리가 블루텅병에, 1마리는 결핵에 각각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블루텅병은 사슴 소 면양 염소등에 모기를 통해 옮겨지는 가축병으로 전염
성이 빨라 현재 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