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소값이 계속 내리고 있다.
15일 축협 경남도지회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한때 2백55만원대(4백kg짜리
수소기준)를 기록했던 산지 소값이 최근 들어 크게 떨어져 15일현재 함안소
시장의 시세가 2백13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지난 9월말보다 42만원(16%), 지난달 2백28만원보다는 15만원(6.6%)
이 내린 것이다.
특히 4백kg짜리 암소의 경우 1백95만원선으로 지난달의 2백11만원보다 16
만원이 내렸다.
4개월짜리 수송아지도 1백34만원으로 한달 전보다 16만원이 하락했고 암송
아지도 1백12만원으로 한달 전보다 7만원이 내려 날이 갈수록 값이 떨어졌
고 일부 지역에서는 암송아지가 80만~90만원대에 거래돼 소값파동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