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미국은 14일(현지시간)베트남에 대한 경제제재조치를
일부 완화했다.

백악관은 이날 베트남 정부가 전쟁포로 실종자문제해결에 협력해준 대가로
경제제재조치의 일부를 해제한다고 밝히고 미기업이 베트남과 계약을
체결할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를위해 미기업들의 베트남내
사무소설치,현지직원고용,사업타당성조사,엔지니어링및 기술조사등의
활동을 허용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체결된 계약은 경제제재조치가
완전철폐될때까지 집행될수는 없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번조치가 관계정상화의 단계적 조치중 일부라고 강조하고
전쟁포로및 실종자문제가 좀더 해결되는대로 추가적인 제재조치의 완화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