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연말까지 국내조명기기수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1억8천5백만달러에
그칠것으로 전망되고있다.

15일 조명공업협동조합에따르면 10월말현재 조명기기수출은
1억5천9백만달러를 기록,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9% 증가했으나
11,12월중의 수출감소가 예상돼 올연말까지는 지난해와 비슷한
1억8천5백만달러에 머물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전망은 최근 LC내도액이 급격히 줄고있는데 따른 것이다.

조명기기수출이 부진한것은 전체수출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전구류가 해외시장에서 가격경쟁력약화로 고전하고 있기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조명공업협동조합은 이같은 국내조명기기의 수출부진을 탈피하기위해서는
기술개발및 고부가가치제품을 개발,제품을 고급화하는동시에 가격경쟁을
고려한 저임국가에의 현지합작투자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