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골프장 운영 전문기업인 PGM과 아코디언이 운영하는 도쿄 나리타 지역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는 일본 최초의 한국 내 선불카드 상품이 나왔다.지시글로벌은 일본 골프장 운영사 PGM그룹(140여 개 골프장 운영), 아코디아그룹(170여 개 골프장 운영)과 단독 계약을 맺고 투어 요금보다 저렴하면서 회원가에 준하는 금액으로 라운딩을 한 후 차감해 나가는 선불카드를 출시했다.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20분대 거리의 나리타 노모리CC, 나리타 히가시CC, 나리타 쿠우코우GC가 대상이다. 나리타 노모리CC는 페어웨이가 넓고 굴곡이 길게 이어지며 조명시설이 잘돼 있어 일몰 시에도 시야 확보가 쉽다. 27홀 또는 36홀까지 라운딩이 가능하다. 나리타 히가시CC는 울창한 나무숲으로 코스를 둘러싸고 있어서 경관이 아름답다는 평가다.선불카드는 기본 25%에서 5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그린피, 카트, 식사, 숙박 송영을 제공한다.구매한 회원 카드로 사용한 비용을 현지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동반자 및 예약자 비용을 함께 결제할 수 있다. 3곳의 골프장 모두 주중 15만5000원, 주말·휴일 17만9000원으로 그린피, 카트비, 호텔 숙박(조식 포함)이 포함돼 있다.
'신정은의 글로벌富'는 부(富)를 이루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전 세계 자산가들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혹 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연봉이 두배 넘게 올라 '연봉 왕' 자리에 올랐다. 작년 미국 주요 기업 CEO의 평균 연봉은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자문업체 에퀼라는 지난해 100대 CEO 평균 연봉이 2022년보다 11.4%(2370만 달러)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의 2023년 물가상승률(3.4%)과 일반 근로자 임금 인상률(4.3%)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에퀼라는 지난달 말까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관련 자료를 제출한 매출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임금 수준을 조사했다. 미국 CEO 연봉 1위는 2022년보다 167% 인상된 1억6183만달러(약 2218억원)를 받은 혹 탄 브로드컴 CEO였다. 그는 급여 가운데 1억6050만달러를 주식 형태 상여금(스톡 어워드)으로 받았다. 브로드컴 주가는 지난해 두배 가량 올랐다. 2위는 사이버 보안 업체인 팔로알토네트웍스의 니케시 아로라 CEO다. 그는 전년보다 1335% 대폭 인상된 1억5143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3위는 뷰티업체 코티(COTY)의 수 나비 CEO로, 연봉은 4100% 급등한 1억4943달러다. 급여가 아닌 상여금이 미국 CEO 연봉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애미트 배티시 에퀼라 수석 디렉터는 "주식 보상은 이제 CEO 연봉의 핵심"이라며 "지난해 9자리 수(1억 달러) 이상을 챙긴 CEO가 1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올해는 3명으로 늘었고, 앞으로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10위권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차관급인 초대 우주항공청장에 우주 추진체 분야 대표 연구자로 꼽히는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성태윤 대통령 정책실장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교수가 초대 우주항공청장에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우주항공청은 다음 달 27일 출범한다. 윤 교수는 액체로켓 최적 분사시스템, 로켓엔진연소기 등을 40여년간 연구한 국내 최고 로켓 추진 연구 권위자로 꼽힌다. 그는 나로호와 한국형 발사체 개발뿐 아니라 달 탐사 등의 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액체로켓 엔진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차세대우주추진연구센터에서 센터장직도 맡고 있다.성 실장은 윤 교수에 대해 "1996년부터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로켓추진연구실을 이끌고 있다"며 "우주 추진체 분야의 우리나라 대표 연구자"라고 말했다. 우주항공청 1급 직위인 우주항공임무본부장에는 존 리 전 미국항공우주국(NASA) 본부장을 임명했다. 성 실장은 존 리 신임 본부장을 "1992년부터 나사에서 근무를 시작해 29년간 재직하면서 나사의 굵직한 우주 프로그램을 관리해 온 우주 분야 전문가"라고 설명했다.우주항공청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임명됐다. 노 실장은 우주항공청이 조기에 안정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성 실장은 노 실장을 "우주항공청 출범의 산파 역할을 해왔고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행정 전문성 모두 갖춘 최고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이번 인선을 진행하면서 "업계 최고 전문가들을 주요 직위에 내정한 만큼 우주항공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