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이 국민주인 한국전력과 포항제철주식에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14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들은 국민주의 매입량을 다시
늘리기 시작,지난주에는 한전과 포철이 외국인 매입량 1,2위를 차지하면서
이들 2종목이 외국인이 사들인 주식전체의 28%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1주일동안 외국인들은 한전주 71만주,포철주식은 66만주를 사들였다.

외국인들은 포철주식을 지난 10월중순 투자가 허용된 이후 6백7만주를
매입,현재의 투자비율이 6.61%로 포철주에대한 외국인 전체
소유한도(8%)여유분이 1.4%정도만 남아있을 뿐이다.

또 한전주는 지난 24일의 투자허용이후 5백45만주를 사들였는데
총발행주식수가 많은탓으로 외국인 지분율은 아직까지 0.89%에 머물고있다.

증권관계자들은 국민주에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은 예상대로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분석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외국인들의 국민주 매입확대경향이
이들 종목의 주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줘 지난주1주일 동안 포철은 주가가
8.4%(2천1백원)나 상승했고 한전도 2.9%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