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올들어 광주 전남지역 농산물 수출이 가격과 품질면에서
중국등 경쟁국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무협 광주 전남지부에 따르면 올들어 11월말현재 이 지역
농산물수출은 2천1백63만달러를 기록,수입규모 2억4천만달러의 10분의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지역 농산물수출의 주요시장인 일본에서 가격 뿐만 아니라
품질조차 경쟁력을 상실한 것으로 분석돼 수출진흥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광주 전남지부는 이지역 농산물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품종별
전문생산단지 육성을 통한 생산의 기계화와 품질향상을 추진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농산물의 장거리 운송에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있는 저장기술개발과
창고시설 설치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으며 전문수출단지 개발도 긴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