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가 판매력 강화대책의 하나로 소량주문 수용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13일 포항제철 동부제강 연합철강등 냉연및 표면처리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 가전 기계등 수요업체가 요구하는 제품의 규격과 재질이 다양해짐에
따라 수요변화 추세에 대응하고 판매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량주문 수용에
적극 나서고있다.

포철의 경우 과거 제품별로 50~1백 범위에 달하던 일반사이즈(두께
0.6~1.2 폭 9백14~1천2백19 )냉연및 아연도 강판의 최소수주단위를 10
까지 낮추고있다.

동부제강과 연합철강도 설비가동의 생산성을 높이기위해 종전 20~30
단위로 운영해온 최소수주단위를 최근 일반사이즈의 경우 3~5 까지
낮추고있다.

이들 업체는 같은 규격의 소량주문을 모아서 한번의 설비가동으로
생산하는 방법을 통해 소량주문을 소화해내고있다고 밝혔다.

냉연및 표면처리업계가 소량주문수용에 나선 것은 수요업체에서 주문하는
재질이 다양해지면서 한가지 규격에 대한 주문량은 점차 줄고있는데다
철강수요침체속에 냉연및 표면처리업계의 설비능력증가로 판매난이
심화되고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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