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제3세대 항생제원료인 세포탁심나트륨 1천5백만달러어치를
중국에 수출키로 최근 북경의약총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상표권을 한미약품이 갖고 완제의약품포장에 원료제공및 기
술제휴사실을 포기케 함으로써 단순 원료수출이 아니라 상표수출효과까지
기대할수 있게 돼있다.

한미약품은 이 계약에 따라 내년2월 1차적으로 1백20만달러어치 선적을
시발로 오는 97년까지 단계적으로 수출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세포탁심 이외에도 기타 세파게항생제
위궤양치료제 발포정등의 중국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현재
시장조사와 합작사 선정작업을 추진중이다.

세포탁심은 한미약품이 지난85년 세계2번째로 자체개발에 성공,지난해
동구의 유고등 세계 20여개국에 5백만달러어치를 수출했으며 중국에는
국내의약품으로서는 처음으로 위생부등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