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염화불화탄소(CFC.프레온가스) 등 오존층을 파괴하는 특정
물질의 내년도 공급량을 올해보다 40% 줄인 1만3천2백17t으로 확정했다.
11일 상공부가 발표한 93년도 특정물질 수급계획에 따르면, 냉매.발포
세정제로 쓰이는 프레온가스를 92년 공급량의 61% 수준인 1만2백52t,
소화기에 쓰이는 할론을 50% 수준인 2천6백60t씩 공급하고, 3백5t은 수급
조절용으로 쓰기 위해 일단 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내년부터 몬트리올 의정서의 개도국 조항을 준수하기로 함에
따라 특정물질의 공급량을 국민 1인당 0.3kg수준인 1만3천2백17t으로 정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