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중경제 무역 기술협력공동위가 오는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린다고 외무부가 11일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간 교역 투자 자원 에너지 과학기술 교통분야등의
경제협력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측은 특히 한국기업의 제8차5개년계획 참여
지원요청,천진한국공단조성관련 중국 중앙정부의 협조요청,양국
철도이용패키지상품 제의,중국의 관세 비관세 장벽완화,자원협력문제등을
거론할 예정이다.

중국측에서는 수입 농림수산물에 대한 한국의 원산지 표시제도,대한국
수출상품에 대한 한국측의 조정관세부과및
덤핑제소,무역협정개정,어업협정체결등에 대한 한국정부측의 협조를
요청할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허승외무부제2차관보(수석대표)와 경제기획원
재무부등 관계부처 실무자가,중국측에서는
전윤지대외경제무역부부장조리(차관보급)를 수석대표로 하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농업부및 의약관리국의 실무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