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설립 마무리단계
한일간 산업기술협력재단의 설립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한일간
산업기술교류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11일 외무부밑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8월 우리 재계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사장 박용학한일경제협력회장)을 발족한에 이어
일본재계도 오는17일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발기인총회를 갖고 연내
통산.외무성의 인가를 얻어 정식 발족할 계획이다.

일본측의 재단 초기출자금은 3억엔이며 최종적으로 10억원으로 늘리게
된다. 초대이사장은 하구라노 부야 일한경제협력회장이 취임한다.

우리측 재단도 이미 30억원의 기금을 모금했으며 이를 1백억원까지
늘릴계획이다.

양국 산업기술협력재단은 조성된 기금으로 5개업종의 한국인근로자를
일본업계에 연수시키는 한편 일본전문가를 국내에 파견,동장진단 경영및
기술지도등 컨설팅업무를 펼칠 계획이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지난해 양국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설립케
된것으로 산업기술협력을 통한 양국간 무역불균형시정을 목표로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