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내년1월1일을 기해 자산평가를 실시한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지난67년 설립이후 처음으로 자산
재평가 작업을 통해 4천억원정도의 재평가차익을 올려 주주들에게 무
상증자를 실시하고 국제결제은행(BIS)의 위험자산에 대한 자기자본비
율기준 8%를 달성할 계획이다. 자산재평가란 기업의 보유토지 또는 자
산을 현재의 시가로 다시 평가 장부가액을 높이는 일을 말한다.
외환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11월말 현재 7.4%로 자산재평가 작업을
통해 4천억원의 평가차익이 발생하게 되면 BIS기준인 8%를 넘게된다.